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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넥슨 메이플 집중채용 코딩 테스트

지금해냥 2025. 5. 8. 17:39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2년 조금 넘게 개발을 했지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기도 했고, 백엔드 등 추가 공부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고 싶어서 퇴사를 결심했다.

지금은 프론트엔드보다 다른 부족한 부분부터 공부를 시작하자라고 마음먹었는데...

퇴사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 지금 내가 하려던 계획이 틀어지겠지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게임분야에, 즐겨하던 게임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한다기에 바로 지원했다.

 

서류 평가와 코테를 같이보는게 채용과정인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 회사에 지원할 때, 코테 준비도 되야겠구나.. 너무 방심했다.

회사에서는 실무만 하다보니 알고리즘이랑 코테를 위한 코딩은 잘 안하게 되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너무 잘 알았다.

 

코딩문제를 많이 풀어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예전만큼 문제를 푸는데에 익숙하지 않아서 고전했던 기억이 난다..

 

HackerRank를 통해서 시험을 봤고 5문제, 5시간 소요되었다.

 

어떤 문제였고, 답변 코드도 다 적어놨는데 공유는 할 수 없지만,

 

DP, DFS, BackTracking, Aho-Corasick 등 다양한 알고리즘 방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골고루 나왔다.

 

결과는 서류 + 코테에서 떨어졌다.

공부하면서 다양한 기법에 대한 공부가 부실했고, 문제를 푸는데만 집중했던 터라 놓쳤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코테는 4솔, 급하게 쓴 이력서 등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

앞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향과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더 할 수있는 기회였고,

지금 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었던 것과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퇴사를 한 시점에서 바로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하고, 부족한 나를 더 채워나가야겠다 다짐했다.

좋은 직장 그만두고 앞으로 취업을 위한 고생길이 다시 시작됨을 실감할 수 있었으니, 더욱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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