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네이버 코딩 테스트 ( + HankerRank Rest API )

메이플스토리 집중채용의 코딩테스트를 보고나서 코딩테스트 경험이나 면접같은 취업을 위한 준비는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기회로 네이버에도 내 경력에 맞는 공고가 올라와서 지원했고, 코딩테스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메이플스토리 때와 마찬가지로 서류전형과정이 코딩테스트를 포함하여 진행되었다.

네이버 코딩테스트는 내가 봤던 코딩테스트가 지금까지 문제를 풀기위한 코딩테스트였다면,

내가 느끼기에 네이버 코딩테스트는 실무에 가까운 코딩테스트가 아니였나 싶은 생각이였다.

문제는 공유할 수 없지만, 알고리즘 문제만 풀어보는 방식으로 코딩테스트를 연습했다면 당황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메이플스토리 코딩테스트를 연습해보기 위해서 HankRank에서 Rest API 관련 코딩테스트나, 실무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 볼 수 있는 코딩 테스트를 문제를 풀기위한 코딩테스트뿐만 아니라, 범위를 조금 더 넓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는 3문제 중 3문제 테스트 케이스를 다 맞았기때문에 사실 기대도 조금 했었는데, 코딩테스트만 신경써서는 안된다는 것도 배웠다.

내가 가진 이력서가 약하다는 생각도 했고, 지금까지 이력서에 내가 실무를 하면서 크다고 생각했던 부분 위주로 정리했었던 내용을 프로젝트를 분리하고, 조금 더 디테일하게 내가 한 내용을 적으려고 노력을 했고,

이력서 초안이 신입때 사용하던 코딩테스트 비중이 더 크게 나와있던 부분도 고쳐야겠다를 느꼈다.

 

이번 기회에 이력서를 전체적으로 보강하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기회를 이용해서 앞으로 도약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게 너무 기쁜일이라고 생각이 들고, 미흡했던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게 지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결과는 아쉽지만, 결국에는 나는 배우는게 있었고, 이로인해 조금더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가만히만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것 저것 다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나를 격려해주고 더욱 열심히하자고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준비가 되어있지않다고 아무것도 하지않는 사람이 있다면, 하고싶은게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